일본 소매업체, 셀프 계산대 내 절도 예방을 위해 단결하다

일본 소매업체들이 인력 부족과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 셀프 계산대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매장 도난 사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리테일러들은 경쟁 본능을 내려놓고 이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현 나카가와에서 발생한 최근 사건

나카가와 할인점에서 한 여성이 화장품부터 생필품까지 총 48개 품목, 약 21,745엔(약 149.30달러) 상당의 물품을 훔치려다 적발되었습니다. 이 여성은 셀프 계산대에서 수상한 행동을 목격한 보안 요원에게 체포되었습니다.

셀프 체크아웃의 성장

일본 전국 슈퍼마켓 협회에 따르면 셀프 계산대 시스템은 2003년에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노동력 제약과 비용 효율성의 필요성으로 인해 도입률이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일본 전역의 300개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셀프 계산대를 도입한 매장의 비율이 2019년 14.3%에서 2022년 30%로 급증했는데, 이는 팬데믹 기간 동안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진화하는 절도 수법

셀프 계산대에서 쇼핑객은 각 품목의 바코드를 개별적으로 스캔해야 합니다. 그러나 절도범들은 실제 스캔 과정을 교묘하게 우회하면서 모든 품목을 스캔하는 것처럼 보이는 전술을 개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사기 행위는 직원이 보안 영상을 검토하고 판매 영수증과 비교하기 전까지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보안 요원이 접근하면 절도범은 단순한 오류를 가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가판 회사의 대응책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트라이얼 컴퍼니는 주로 규슈 남서부 지역에서 약 280개의 할인점 및 슈퍼마켓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매장에 셀프 체크아웃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놀랍게도 2023년 5월에 보고된 매장 도난 사건의 80% 이상이 셀프 서비스 결제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교육용 동영상을 개발했으며, 거래 시 고객의 얼굴과 손을 보여주는 모니터와 같은 감시 장치를 추가로 설치했습니다. 이는 고객들의 경각심을 높여 도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 반복되는 패턴 식별

빈번한 절도범을 식별하는 데 더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트라이얼 컴퍼니는 일반적인 복장과 시간대 등의 패턴을 연구하여 잠복 보안 요원을 전략적으로 배치할 수 있었습니다.

2. 소매업체의 협업 노력

리테일러들은 업계 경쟁사들과 인사이트와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이온 큐슈(이온 큐슈 주식회사), 니시테츠 스토어(니시테츠 스토어)와 같은 기업은 도난 방지를 포함한 다양한 이슈에 초점을 맞춘 협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도난 동향 및 예방 도구에 대한 정보 공유는 참가자들로부터 매우 유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정보 공유에 대한 법적 우려

2019년 7월부터 도쿄의 일부 서점에서는 절도 용의자가 등장하는 보안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하지만 일본변호사연맹은 개인정보 및 기타 시민의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며 주의를 권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공유된 정보를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출처: 마이니치, 전국 슈퍼마켓 협회